한소철강기술협력시대가 열린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소양국은 오는 17-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한소철강협력위원회 회담을 계기로 상호간의 생산및 설비제조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5월 17-24일 첫회담 생산설비-제조기술교환 논의 ***
소련측은 철강성의 이보디토프차관을 대표로 바딘철강 중앙연구소의
몰리틀로프소장등 8명이 내한, 황경노 철강협회회장등 우리나라 철강업계
인사들과 기술이전문제를 토의할 에정이다.
우리측은 소련측에 <> 냉연강판의 홈추적설비등 냉연생산및 설비기술
<> 가열로의 냉각시스팀 기술 <> 코크스 연속제조공정기술등의 이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소련측은 한국철강업계에 <> 전기강판및 스테인리스생산기술
<> 철강제조설비합리화및 개조기술 <> 연구기관간의 정보및 기술
교환등을 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철강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소련을
방문, 모스크바에서 동북쪽으로 3백km 떨어진 체레포베츠 제철소등을
돌며 철강기술이 전문제를 타진했었다.
체레포베츠제철소는 5천 5백 30세제곱미터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