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의료보험조합 노조(위원장 김영철.31)는 올해 단체협상 결렬로
13일 상오부터 도내 26개 지부에서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조합과 지난 2월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7차례의 협상을
가졌으나 해고자 6명의 원직복직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참여 <>노조활동
보장 <>의보조합 운영규정중 근로기준법 위반조항 개정등 쟁점에 합의를
보지못해 도내 31개지부 가운데 이날 26개지부가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달 11일 경남지방노동위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으며 지난
10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노조는 2백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하오 2시부터 마산시
회원구석 전동가톨릭여성회관에서 "노동운동 탄압분쇄 및 투쟁선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