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8명이
탄생했다.
11일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강당에서 열린 91년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진에 미스서울 이령(게집영리할 령) 현양(18.
경원대 식품영양학과 2년), 선에 미스서울 염정아양(18.중앙대 연극영화과
1년), 미에 미스서울 이미영양(22.이화여대 무용과 졸업)이 각각
선발됐다.
이밖에 미스 한국일보에는 소영경양(20.전북 선), 미스 유림에는
전혜진양(20.서울), 미스 국제페리에는 장미영양(19.강원 선), 미스
엘간토에는 이선혜양(20.인천 진), 미스 태평양화학에는 김현주양(20.대구
진)이 각각 뽑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및 이북 5도, 해외동포등 52명이 출연,
수영복과 야회복심사를 거쳤으며 미스코리아 진. 선.미 3명은 앞으로
미스유니버스대회, 미스월드, 미스인터내셔널선발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참석한다.
한국일보사와 태평양화학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김동건,김자영
아나운서와 87년 미스코리아 장윤정양의 사회로 2시간 30분여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