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부품및 생산장비 전시회가 13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공동 주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 1백40개사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등 10개국
35개사가 참가하여 총 4백여종의 전자부품과 칩마운팅머신 부품 자동삽입기
자동권선기등 첨단자동화설비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기간중에는 내국인 10만명의 참관과 함께 유럽 미주및
동구권에서 1천여명의 바이어가 내한, 2억달러상당의 수출상담을 벌일
것으로 조합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자조합은 출품업체들간의 신제품경진대회를 개최, 수입대체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부품을 개발한 삼성전기 (주)쎄라텍 대한노블전자등 3개
우수업체를 선정, 이날 상공부장관을 수여했다.
또 희성금속공업 신평물산 벨톤연구소는 공업진흥청장상을, 삼미기업
한국코아 미농상사는 특허청장상을, 창성기업 우성바이콘 원광전자등은
조합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