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송 총리 프로필...개성강한 미테랑직계 사회당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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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 총리를 이어 후임자로 전격 발탁된 에디트 크레송 신임총리는
농업장관(81-82년), 대외무역.관광장관(83-84년), 대외무역장관 (84-86년),
유럽담당장관(88-90년) 등을 역임한 사회당 정권의 중진 여성 정치인.
크레송 총리는 또 유럽의회의원(79년) 및 86년부터 하원의원, 83년부터
샤텔로 시장을 겸직하고 있는등 정계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의 최거물 여성정치인이다.
미테랑 대통령과는 사회당 전신인 공화의회학회(CIR) 시절부터
정치활동을 함께 해온 사회당의 최원로급 인물로 현재도 사회당내에서
어느 계보에도 속하지 않는 미테랑직계로 미테랑 대통령의 신임이
대단하다.
사회당내에서 융통성 있는 경제정책을 주장, 경제에 관한한 우파로
지적되고 있는 크레송 총리는 대외무역장관시절 만년적자에 허덕여온
프랑스의 대미무역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능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이때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대일무역 강경론을 굳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크레송 총리는 90년 유럽담당장관으로 재직 중 일본의 무역정책을
강도높게 비난, 일본측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는데 "불공정
무역행위를 일삼는 일본에 대해서 강경보호정책을 펴야한다"는 소신을
견지하고 있다.
"개성"이 강한만큼 특히 주분야인 대외경제분야에서 적극정책이
예상되는데 한국에 대한 고속전철(TGV) 판매 "공세"도 보다 강화될 것이
확실하다.
크레송 총리 자신이 유럽장관 재직중이던 지난해 9월 대한경협촉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어 TGV 등 양국현안에 대해 민감하며 또 한국내
정.재계 지도자들과 도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 경협에 상당한
진전이 예상된다.
서글한 인상의 크레송 총리는 지난해 9월 경제정책을 둘러싼 로카르
총리와의 이견으로 유럽담당관직을 사임한 후 국제적 그룹인
"슈나이더"사의 고문을 맡아 왔으며 영어와 독어에 능통하다.
크레송 총리는 지난해 9월 한국방문후 파리주재 한국기자들과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귀국직후 각료직에서 사임, 기회가 없어지자 한국대사관
리셉션(개천절)에 나와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파리근교 불로뉴 출신으로 57세
농업장관(81-82년), 대외무역.관광장관(83-84년), 대외무역장관 (84-86년),
유럽담당장관(88-90년) 등을 역임한 사회당 정권의 중진 여성 정치인.
크레송 총리는 또 유럽의회의원(79년) 및 86년부터 하원의원, 83년부터
샤텔로 시장을 겸직하고 있는등 정계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의 최거물 여성정치인이다.
미테랑 대통령과는 사회당 전신인 공화의회학회(CIR) 시절부터
정치활동을 함께 해온 사회당의 최원로급 인물로 현재도 사회당내에서
어느 계보에도 속하지 않는 미테랑직계로 미테랑 대통령의 신임이
대단하다.
사회당내에서 융통성 있는 경제정책을 주장, 경제에 관한한 우파로
지적되고 있는 크레송 총리는 대외무역장관시절 만년적자에 허덕여온
프랑스의 대미무역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능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이때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대일무역 강경론을 굳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크레송 총리는 90년 유럽담당장관으로 재직 중 일본의 무역정책을
강도높게 비난, 일본측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는데 "불공정
무역행위를 일삼는 일본에 대해서 강경보호정책을 펴야한다"는 소신을
견지하고 있다.
"개성"이 강한만큼 특히 주분야인 대외경제분야에서 적극정책이
예상되는데 한국에 대한 고속전철(TGV) 판매 "공세"도 보다 강화될 것이
확실하다.
크레송 총리 자신이 유럽장관 재직중이던 지난해 9월 대한경협촉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어 TGV 등 양국현안에 대해 민감하며 또 한국내
정.재계 지도자들과 도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 경협에 상당한
진전이 예상된다.
서글한 인상의 크레송 총리는 지난해 9월 경제정책을 둘러싼 로카르
총리와의 이견으로 유럽담당관직을 사임한 후 국제적 그룹인
"슈나이더"사의 고문을 맡아 왔으며 영어와 독어에 능통하다.
크레송 총리는 지난해 9월 한국방문후 파리주재 한국기자들과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귀국직후 각료직에서 사임, 기회가 없어지자 한국대사관
리셉션(개천절)에 나와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파리근교 불로뉴 출신으로 5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