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파업위기를 맞았던 한라그룹 계열 한라중공업
(대표 정몽국) 노사양측은 17일 통상임금을 9.5% 인상키로 합의했다.
한라중공업 노사양측은 이날 통상임금을 9.5% 인상키로 하고 현재
지급되고 있는 생산장려수당(3만원)과 후생복지수당(1만원)을 기본급에
포함시켜 이를 4월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13일 파업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결의한 뒤 14일
노동부인천지방사무소에 쟁의신고를 제출했던 한라중공업 노사분규는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