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김대표와 오늘 회동...내각개편 당정이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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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민자당이 개각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17일하오 청와대에서 회동,
개각을 포함한 시국수습대책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이날 노-김회동은 노대통령이 전날 노재봉내각퇴진 주장을 당분간
수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직후에, 그리고 강경대군 노제강행과
5.18기념일을 불과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국수습의
기본골격들이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김대표는 시국불안을 여군이 능동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노내각의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단내기류를 거듭하고 일단 5.18이 지나면
조기에 개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또 석탄일에 앞서 보안법사범등에 대한 대폭적인 석방이
필요하다는 당과 자신이 집약된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16일 노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내각은
노재봉총리를 중심으로 시위사태에 대해 확고히 대응해서 법질서를
확립하라"고 말해 징계와 재야의 노내각퇴지느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뜻을 밝혀 김대표의 건의가 어는정도 수용될지가 주목된다.
그러나 민자당 간부들은 청와대와 민자당이 기본적으로 국정쇄신을
위해 어는 시점에 개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 시기와 방법에 있어 약간 시각차가 있다고 전하고
"불법시위사태가 진정되면 개각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
이라고 전하고 "불법시위사태가 진정되면 개각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내주중 개각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노대통령은 김대표와의 독대에 앞서 이날 낮 손인실적십자사부총재,
현승종교총회장, 고재필전부사부장관, 정준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이사장, 양호민방송공사이사등 각계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민의를 수렴한데 이어 18일에는 이철승 이민우 유정송 이만섭씨등
고 야권원로들과 회동, 시국수습방안들을 정취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들 각계 인사들과 인쇄접촉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시국수습방안을 마련, 내주초 구속자석방조치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각여부에 대한 단안에는 5.18의 시국상황과
야당의 장외투쟁등 시국의 전반적 추이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용식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노총리가 노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러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을 노총리로부터 직접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17일하오 청와대에서 회동,
개각을 포함한 시국수습대책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이날 노-김회동은 노대통령이 전날 노재봉내각퇴진 주장을 당분간
수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직후에, 그리고 강경대군 노제강행과
5.18기념일을 불과 하루 앞둔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국수습의
기본골격들이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김대표는 시국불안을 여군이 능동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노내각의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단내기류를 거듭하고 일단 5.18이 지나면
조기에 개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또 석탄일에 앞서 보안법사범등에 대한 대폭적인 석방이
필요하다는 당과 자신이 집약된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16일 노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내각은
노재봉총리를 중심으로 시위사태에 대해 확고히 대응해서 법질서를
확립하라"고 말해 징계와 재야의 노내각퇴지느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뜻을 밝혀 김대표의 건의가 어는정도 수용될지가 주목된다.
그러나 민자당 간부들은 청와대와 민자당이 기본적으로 국정쇄신을
위해 어는 시점에 개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 시기와 방법에 있어 약간 시각차가 있다고 전하고
"불법시위사태가 진정되면 개각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
이라고 전하고 "불법시위사태가 진정되면 개각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내주중 개각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노대통령은 김대표와의 독대에 앞서 이날 낮 손인실적십자사부총재,
현승종교총회장, 고재필전부사부장관, 정준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이사장, 양호민방송공사이사등 각계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민의를 수렴한데 이어 18일에는 이철승 이민우 유정송 이만섭씨등
고 야권원로들과 회동, 시국수습방안들을 정취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들 각계 인사들과 인쇄접촉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시국수습방안을 마련, 내주초 구속자석방조치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각여부에 대한 단안에는 5.18의 시국상황과
야당의 장외투쟁등 시국의 전반적 추이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용식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노총리가 노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러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을 노총리로부터 직접 확인했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