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8일 신민당의 대전집회에 대한 논평을 통해
"강군 사건으로 빚어진 군중집회와 폭력시위가 20여일이나 계속돼
국민모두가 안정과 평온을 염원하는이때 외인부대까지 동원해 무질서와
혼란의 굿판을 벌이려는 저의가 무엇인가"고 묻고 "제도권정당이 거리에서
얻을 것이라고는 국민의 차가운 눈초리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또 "우리는 국민의 마음을 외면한 신민당의 장외집회가
어떤결과를 빚을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