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인수수수료 주수입원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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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유가증권 인수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위탁
매매수수료수입은 격감하는 추세를 보여 증권업계의 주수입원이 뒤바뀌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중
25개증권사가 기업공개 또는 회사채 발행을 주선하여 올린 주식 및 채권
인수수수료 수입은 모두 4백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3억원에
비해 2.3배가 늘어났다.
반면 이들 증권사가 지난 4월중 고객의 주식 또는 채권거래를
중개해주고 벌어들인 위탁매매 수수료수입은 1백81억원에 그쳐
작년동기의 3백40억원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물었다.
이처럼 유가증권 발행시장쪽이 유통시장쪽을 누르고 증권업계의
주수입원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으로
지난 89회계연도(89.4-90.3)까지만 해도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5천5백91
억원으로 인수수수료수입 4천23억원을 크게 앞질렀으나 90회계연도에는
3천7백91억원대 5천9백97억원으로 역전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9년4월이후 주식시장이 계속 침체국면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격감, 주식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반면
당국의 은행여신 규제강화와 기업공개 억제방침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조달원을 회사채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회사채발행을 주선해
주는데 따른 수수료 수입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는 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매수수료수입은 격감하는 추세를 보여 증권업계의 주수입원이 뒤바뀌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중
25개증권사가 기업공개 또는 회사채 발행을 주선하여 올린 주식 및 채권
인수수수료 수입은 모두 4백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3억원에
비해 2.3배가 늘어났다.
반면 이들 증권사가 지난 4월중 고객의 주식 또는 채권거래를
중개해주고 벌어들인 위탁매매 수수료수입은 1백81억원에 그쳐
작년동기의 3백40억원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물었다.
이처럼 유가증권 발행시장쪽이 유통시장쪽을 누르고 증권업계의
주수입원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으로
지난 89회계연도(89.4-90.3)까지만 해도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5천5백91
억원으로 인수수수료수입 4천23억원을 크게 앞질렀으나 90회계연도에는
3천7백91억원대 5천9백97억원으로 역전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9년4월이후 주식시장이 계속 침체국면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격감, 주식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반면
당국의 은행여신 규제강화와 기업공개 억제방침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조달원을 회사채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회사채발행을 주선해
주는데 따른 수수료 수입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는 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