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동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1급)이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본부장은 광역의회의원선거때 민자당 공천으로 영등포구 제4지구(여의도동,신길1.7동)에서 출마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김본부장의 사표제출에 따라 공석이 된 상수도본부장 자리를 메꾸는 것을 포함,본청국장및 구청장(2급)에 대한 일부 전보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방침이다.
배우 이영애가 11년 전 매입한 한남동 건물의 시세가 3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부동산 업체 빌딩로드에 따르면 이영애는 2012년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꼼데가르송길' 인근 이면도로에 위치한 대지 45평, 연면적 47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10억4000만원에 매입했다. 평(3.3㎡)당 매입가는 2306만원이다.이영애가 구입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이다. 이영애는 2007년 1월 아버지, 오빠와 함께 자본금 5000만원을 투자해 만든 리어소시에이트(옛 삼영기획)를 통해 매입했다. 구입 당시 3억2500만원가량을 대출받았고 이후 2013년 11월엔 추가로 2억원을 대출받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리어소시에이트는 이영애 가족 지분이 100%인 법인으로 연예인매니지먼트사업, 홍보대행·컨설팅사업, 공연·전시회 기획 등을 업종으로 한다. 이영애 매니지먼트가 주 업무로 알려졌다.이영애는 해당 건물을 자신의 1인 기획사 본점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한남동 상권이 활성화된 2018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현재는 카페가 입점해 있다.인근 거래 사례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해당 건물 맞은편 토지는 평당 1억 2100만원에서 1억2300만원 사이에 거래됐다. 100m 떨어진 다가구 주택은 평당 8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를 이영애 소유 건물에 적용하면 현재 건물 가치는 약 36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가 대비 3배 이상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영애가 이태원 핵심 상권으로 급부상한 꼼데가르송길이 부상하기 시작할 때 매입해 가치를 높였다는 평이다. 꼼데가르송길은 이태원로의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부터 제일기획 사이 도로 640여m 일대를 일컫는다. 한남동 중심에 위치해 도로의 양옆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불법 입국 차단, 미국 에너지 산업 부흥 등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하루 전인 1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개최한 대선 승리 축하 집회에서 "내일(20일)을 시작으로 난 우리나라가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했다.그는 "우리는 내일 정오에 우리나라를 되찾을 것이다. 기나긴 4년간 미국의 쇠락은 막을 내릴 것이고, 우리는 미국의 힘과 번영, 품위와 긍지를 영원히 다시 가져오는 새로운 날을 시작할 것"이라며 "워싱턴의 실패하고 부패한 정치 기득권과 행정부의 군림을 끝내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국경에 대한 침략을 저지하고 우리의 부를 되찾으며 우리 발아래에 있는 액체 금(석유)을 해제하겠다. 우리 도시에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우리 학교에 애국심을 다시 고취하고, 우리 군대와 정부에서 극좌 '워크(woke)' 이념을 퇴출하겠다"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는 결과가 20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46.5%, 민주당 39.0%였다.양당 격차는 7.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다. 5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5.7%p 올랐고, 민주당은 3.2%p 내렸다.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6개월 만이다.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48.6%,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46.2%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