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로얄의 후속차종으로 2천cc급 고급중형세단인
"프린 스"를 개발, 다음달 3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25일 대우자동차에 따르면 이번에 시판되는 프린스는 호주 홀덴사 및
독일 보쉬 사 등의 기술협력을 얻어 44개월동안 모두 5백4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독자모델로 개발됐고 판매 차종은 보급형인 프린스 1.9와 고급형인
프린스 2.0, 최고급형인 프 린스 2.0 수프림 등 3종이다.
프린스의 특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후륜구동식 중형 세단이며
공기저항 계수 가 0.31로 대폭 낮아졌고 호주 GM홀덴사로 부터 수입한
신형다중연료분사방식(MPFI) 의 엔진이 장착된 것이다.
대우자동차는 이번 프린스 시판에 이어 다음 달중 상위차종인
"수퍼살롱"을 시판, 중.대형차부문의 시장점유율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