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화국 의회 대통령제 최종승인...선거 6월12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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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러시아공화국 인민대표대회는 24일 공화국대통령제 신설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했으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 최고회의 의장은 이를
커다란 승리라고 환영하면서 자신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하면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공의 최고 의결기관인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옐친이 추진해온
강력한 대통령제 신설안을 8백94대 6및 기권 16의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으며 이로써 오는 6월12 일 러시아공 대통령을 뽑는 직접선거가
확정됐다.
옐친은 이 선거에서 당선이 가장 유력시되는 후보이며 소련 최대의
공화국인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될 경우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 도전할 강력한 발판을 확보하게 된다.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대통령의 행정관리 파면권을 삭제하자는 수정안을
통과시켰으나 공화국 대통령은 여전히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옐친은 투표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우리가 바라던 게 모두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는 큰 승리"라고 말하고 5명의 경쟁자가 있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할 경우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은퇴해서
정원이나 가꾸겠다"고 답변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늦게 새 연방조약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옐친을 비롯한 각 공화국및 자치지구 지도자들과 회담한다.
최종적으로 승인했으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 최고회의 의장은 이를
커다란 승리라고 환영하면서 자신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하면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공의 최고 의결기관인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옐친이 추진해온
강력한 대통령제 신설안을 8백94대 6및 기권 16의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으며 이로써 오는 6월12 일 러시아공 대통령을 뽑는 직접선거가
확정됐다.
옐친은 이 선거에서 당선이 가장 유력시되는 후보이며 소련 최대의
공화국인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될 경우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 도전할 강력한 발판을 확보하게 된다.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대통령의 행정관리 파면권을 삭제하자는 수정안을
통과시켰으나 공화국 대통령은 여전히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옐친은 투표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우리가 바라던 게 모두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는 큰 승리"라고 말하고 5명의 경쟁자가 있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할 경우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은퇴해서
정원이나 가꾸겠다"고 답변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늦게 새 연방조약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옐친을 비롯한 각 공화국및 자치지구 지도자들과 회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