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6일 하오 4시께 정원식총리서리 임명에 이은 후속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날 개각에서 법무, 재무, 보사, 정무2장관등 4명정도의
각료를 경질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법무장관후임에는 김기춘전검찰총장,
재무장관후임에는 이용만은행감독원장, 보사장관에는 윤성태보사차관등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정총리서리를 청와대로 불러 개각문제를 협의한
뒤 당초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발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