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대표 문병하) 노조(위원장 박영진)는 30일 인천시 중구청 및 인천지방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인천일보 노조는 지난 4월14일부터 임금 17%인상및 연간 상여금 7백% 지급등을 요구하며 그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노사협상을 벌여 왔으나 회사측이 임금 7%인상 및 상여금 5백50% 지급등을 주장하는 가운데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쟁의발생신고서를 냈다.
키움증권은 11일 HK이노엔에 대해 제약사업부의 약진이 기존 주력사업인 H&B 사업부의 부진을 만회하고 추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HK이노엔은 작년 4분기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8%와 64.5% 늘었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을 중심으로 한 제약사업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케이캡의 작년 4분기 국내 매출은 475억원, 완제품 수출액은 5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으로부터의 로열티 수익도 50억원 인식했다.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케이캡은 여러 제품들의 성장 속에서도 꾸준히 연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케이캡의 수출 수익성의 확장도 기대된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의 허가 신청이 진행된 데다, 올해는 유럽 지역에서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파는 라이선스 아웃, 중국 지역에서의 로열티 증가 등이 기대되고 있다.다만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파는 H&B사업부는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신 연구원은 “주류 시장 위축과 더불어 숙취해소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도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0.07% 상승한 5301.69에 마감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1.24%)가 하락했지만 지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5300선을 지켜냈다. 개인투자자들은 반도체주를 대거 팔며 이익 실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주를 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올해 코스피지수를 견인한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강세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우주·방산, 조선 업종에서 시장의 관심은 소매·유통, 화장품, 호텔·레저 등 내수 업종으로 옮겨기는 분위기다.개인들은 전날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60억원)를 가장 많이 샀다. 이어 현대차(1960억원), 현대로템(890억원), HD현대중공업(690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선 레인보우노보틱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3080억원)와 SK하이닉스(700억원), POSCO홀딩스(500억원), 에이피알(420억원) 순으로 담았다. 기관 역시 삼성전자(1470억원)와 SK하이닉스(670억원), 대한항공(390억원) 등을 대거 사들였다.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 향방은 1월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각각 발표되는 오는 11일, 13일 이후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52.27포인트(0.1%) 오른 5만188.1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33%, 0.
소매 판매를 시작으로 이번 주 핵심 경제 데이터가 발표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나온 데이터들이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시장 변동성을 자아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 채권 금리는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죠. 내일 1월 고용, 금요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남아 있어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AI가 시장 곳곳에서 혼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알트루이스트가 세금 계획을 세워주는 AI 기능을 내놓으면서 금융주가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AI가 먹어 치운다'라는 공포가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곳으로 번지고 있는 것입니다. 1. 정체된 소매 판매… 줄줄이 부진한 지표들오늘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1) 12월 소매 판매 정체12월 소매 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정체(0%) 상태를 보였습니다. 11월(+0.6%), 시장 예상(+0.4% )을 크게 밑돌았고요. 자동차와 주유소를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 역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GDP 계산에 쓰이는 통제군 판매(자동차, 주유소, 건축자재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모두 제외)는 전월 대비 0.1% 감소(예상 +0.4%)했고요. 11월 수치는 기존 0.4% 증가가 0.2% 증가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CPI) 0.3% 상승분을 반영하면 실질 소매 판매는 약 -0.4% 감소했습니다.탄탄한 연말 쇼핑철을 예상했던 월가는 실망했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12월 소매 판매 보고서에는 긍정적 요소가 없었다. 가구(-0.9%), 의류(-0.7%) 레스토랑·바(-0.1%) 등 전반적인 판매 부진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암울한 소비자 심리 지표 및 하락하는 저축률과 맞물려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