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위원장 박광재)는 31일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형규목사,위원으로는 홍성우변호사등 5명을 선임했다.
인권위측은 "진상조사위는 검찰과 전민련의 상반된 주장으로 인해 생긴
불신과 의혹의 매듭을 풀어 그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진상조사과정에서 김씨의 필적에 대한 검찰과 전민련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해결되지 못할 경우 국외선교기관(WCC)에 필적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