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일 간염과 고혈압, 궤양성 대장염 치료약으로 사용하는
일부 약물에서 인체에 지극히 해로운 성분이 검출됐다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통보 에 따라 시판중인 해당약품에 대한 안전성검사에
나섰다.
WHO에 따르면 항생물질로 사용하는 플루클록사실린 나트륨의 경우 간염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고혈압 치료제인 니트로프루시드
나트륨은 혈압을 낯추는 과정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유발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인 메살라진에서도 간질성 신장염을
일으키는 독성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이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한올제약,환인제약,종근당,진양무 역,원진제약 등의 해당제품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안전성검사를 의뢰, 문제가 있 는것으로 확인되면
사용상의 주의사항추가등 적절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