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정총리서리를 운동장으로 끌고 나오는 도중 일부 흥분한
학생들은 정총리서리에게 발길질을 했다.
정총리서리가 교문앞까지 끌려 나왔을때 경호원들이 정총리서리를
붙잡고 있는 학생들을 뿌리치고 마침 지나가던 서울 3파 53105 개인택시를
잡았으며, 정총리서리는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하오 7시47분께
가까스로 피신했다.
정총리서리는 이날 취임전부터 맡고 있던 외국어대 교육대학원의
학생생활교육 특강의 종강을 위해 하오 6시30분부터 90분예정으로
강의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