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변인인 최창윤공보처장관은 3일 저녁 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정부는 국무총리에게 저질러진
극렬 운동권학생들의 계획적인 패륜행위에 대해 배후와 가담자를 철저히
색출, 엄중 처벌할 것이며 이러한 불상사의 재발을 막기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3일하오 한국외국어대학 교정에서 일단의 극열학생들이
저지른 반도덕적 폭력행위에 대해 온국민과 더불어 충격과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고 "국민 여러분은 이처럼 이성을 저버린 패륜적인 폭력을
학원으로부터 추방하기 위해 다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