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5일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의료취약지역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진료기능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1백85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소 10개,보건지소
60개를 신축하고 20개소 보건소와 50개소 보건지소를 증축하며, 22억원을
투입해 6백8개 보건지소의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병원급 의료기관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95억원의 예산을 투입, 보건소등의 진료기능을
보건의료원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병원선 5척과 쾌속선 4척을 추가운영해
낙도주민들의 응급진료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보사부는 또 농어촌지역 보건소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의료인력이
근무조건이 나빠 퇴직하는 것을 막기위해 2백84억원을 들여 치과위생사,
보건진료원 및 진료보조원들의 보수를 현실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