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지난달 30일 이후 개설된 신용장에 대해 면사 수출세를
종전의 당3루피(현지 화폐)에서 6루피로 1백%인상함으로써 파키스탄으로부
터 면사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들은 수입부담을 추가로 안게 됐다.
5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카라치 무역관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자국내
면사업계의 무분별한 면사 수출로 내수에 차질을 빚자 내수용 면사확보를
위해 면사 수출세를 올렸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의 면사 수출가격은 20수짜리 기준으로 고리당
종전의 4백50달러에서 4백90달러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