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성전기(대표 황선태)는 전기사용량을 전화로
확인할수 있는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86년부터 10억원을 투입,자동원격검침시스템을 최근
개발하고 우선 내년초 착공예정인 인천간석동 아파트단지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은 계량기의 펄스신호를
전자식계수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부하차단기능과 전원의 정전상태를
감시해 정전시에도 검침정보를 보존할수 있다.
또 전화선을 통해 통신을 할수 있으며 한전에서 추진중인 전용선방식에
의한 중앙검침시스템과도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성전기는 이 시스템을 가스누출 외부인침입등 각종 재난상황을 파출소나
소방서에 알려주는 원격안전관리시스템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