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중국간 해상 수출입 화물이 처음으로 1천만t을 넘어 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우리나라와 중국간 해상수출입
물동량은 수출 63만t, 수입 9백76만t으로 총 1천40만t에 달해 전년의 8백
75만t에 비해 18.8% 증가했다.
또 지난해의 이같은 한중간 해상수출입물동량은 한일간의 해상수출입
물동량 2천 2백41만t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비록 수출입 품목의
대다수가 원자재이긴 하지만 중국이 국내 수출입선으로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전체 한중간 해상수출입물동량 가운데 국내 선사가 실어나른
물량은 1백49만t에 불과, 전체의 17%선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