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태평양의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올안에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고 심해저광업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6일 동력자원부가 밝힌 심해저 광물자원개발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또
내년부터 유엔이 우리에게 할당한 하와이 남동부 1천 해역 약1백 (C-
C지역)에 대한 탐사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심해저 광물자원의 개발을
전담할 심해저광업주식회사를 93년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사업을 동자부 주관으로 추진하되 과학기술처에 연구개발을
맡기기로 했으며 이미 노르웨이에 2천5백만달러를 주고 발주한 탐사선이
내년 1월 진수되면 동력자원연구원과 해양연구소를 주축으로
현지탐사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와 함께 조광권 획득에 필요한 채광, 제련, 환경보호 등 관련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