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자부품제조업자협회(EECA)는 5일 미일반도체협정 체결과 관련,
일본이 한국과 대만및 유럽공동체(EC)와도 반도체협정체결협상을 벌이도록
EC집행위원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ECA의 에카르드 룬게사무국장은 미일반도체 협정에 따라 일본의 대
EC덤피이수출이 자제되고 EC산 반도체의 대일시장접근이 확대될것이라고
논평하면서 EECA는 물론 한국 대만등 과 같은 다른 주요반도체 생산국들도
참여하는 다자간 반도체 무역협상을 개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EC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니속한 반덤핑 조사작업의 개시를
허용한 새 미일반도체협정에 따른 정보수집시스템 이용을 EC측에도 동등
하게 허용할것을 일본에 요구했다.
집행위는 또 외국산 반도체의 일본시장접근과 관련, EC업체들에 차별적
으로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다짐을 미일양측으로 부터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