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회장 김동수)는 7일 상오 서울마포구공덕동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8층 회의실에서 정총리서리폭행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땅에서 폭력을 추방하고 도덕성을 회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우리 사회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폭행당하고 있는데도 말리지 않고 구경만하고 있다"며 폭력추방 <>도덕사회건설등 5개항을 촉구했다.
문태갑 전 한국신문협회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4세.제9대 국회의원(통일주체국민회의, 유신정우회), 신현확 국무총리 비서실장, 서울신문 사장 겸 한국신문협회장,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딸 문상원 씨와 아들 문병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 등이 있다. 빈소는 대구보훈병원, 발인은 11월 1일 오전 10시다.박종필 기자
유럽연합(EU)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가 온라인에서 불법상품의 판매를 방치한다는 우려에 따라 EU 디지털 서비스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위원회는 중국의 핀둬둬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EU 디지털 서비스법에 따른 불법 온라인 활동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EU의 디지털 서비스법은 이 지역에서 4,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터넷 플랫폼이 허위 정보와 불법 콘텐츠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는 EU에서 불법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되며, 법 위반이 확정되면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이 조사는 EU가 10월 11일에 테무에 시장에서 위조품 또는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당시 위원회는 테무에서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상인의 존재와 재등장에 대한 조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내부 문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테무가 제공한 정보는 미흡했으며 EU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테무는 핀둬둬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과정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플래시 세일이나 게임 같은 기능, 저렴한 가격으로 전 세계 수십 개국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트댄스의 틱톡과 알리바바 같은 경쟁자들도 저가 쇼핑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늘리고 있으며 아마존도 테무 상품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PDD는 6월 분기에 분석가들이 추정한 1,000억위안에 못미치는 971억 위안(18조7,800억원)의 매출을 보고했다. 김정아 객원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30일(현지시간) AI서버 공급업체로 급부상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감사직에서 사임했다. 회사 거버넌스와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사임의 이유였다.이 소식에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주가는 미국증시 개장초 한 때 38%까지 폭락했다.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26% 하락한 3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언스트앤영은 증권 신고서에 인용된 사임서에서 “최근 알게 된 정보로 인해 경영진과 감사 위원회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게 됐고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와 연관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관련 법률과 전문가로서의 의무에 따라 더 이상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슈퍼 마이크로는 E&Y의 사임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며, 새로운 감사를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또 E&Y가 제기한 문제나 이전에 발표된 이사회 특별 위원회에서 고려 중인 문제의 해결책이 이미 종료된 회계연도의 재무결과를 다시 기재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Y는 올해 6월말로 마감되는 슈퍼 마이크로의 회계감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3월에 고용됐으나 아직 이 회사의 재무제표 보고서를 발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법무부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회계 규칙을 위반했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었다. 올해 초 전직 직원인 밥 루옹이 연방 법원에서 회사가 수익을 과장하려 했다고 주장한 이후 슈퍼 마이크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자인 힌덴버그 리서치는 이후 슈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