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학자들은 7일 결핵(TB)백신을 한번 사용으로 많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으로 변형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이날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 발표한 연구보고를 통해 이
새로운 백신을 실험용쥐에 투여한 결과 에이즈(선천성면역결핍증)와
파상풍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이로써 10여가지,또는 그
이상의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백신개발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배리 브룸씨는 이 백신개발이 완결될경우
의료시설이 미흡한 제3세계에서 특히 유익하게 사용될수 있을 것이며
에이즈나 임파선 질병,박테리아 감염,또는 암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