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세청(ACS)은 플라스틱 가공을 위한 화학원료인 한국산 가소제에
대한 덤핑예비판정에서 무혐의판정을 내려 가소제의 대호주 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특히 ACS가 한국산 가소제에 대한 무혐의
판정과 달 리 벨기에, 프랑스, 독일, 베네주엘라산 가소제에 대해서는
덤핑혐의가 있다고 예비 판정, 현재 호주에 가소제를 수출하고 있는
한양화학, (주)럭키, 선경화학 등 국내 업체들의 대호주 가소제 수출이
크게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ACS가 이번 예비판정 결과를 호주 반덤핑청에 통보하면 반덤핑청은
1백20일 이 내에 최종조사를 실시, 관계장관에게 구체적인 조치를
건의하게 된다.
한편 한국의 대호주 가소제 수출액은 작년에 3천2백98만달러였고
올들어 4월까 지는 7백56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