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의 아파트분양가격 인상승인에 따라 경북 포항시내 아파트분양
가격이 지난 2월에 비해 18%나 큰폭으로 뛰어올라 시민들의
내집마련을 더욱 어렵 게하고있다.
시는 한국개발이 지난달말 시내 두호동 구획정리지구에 착공한
22층규모의 2백6 4가구분 아파트분양가격을 최고가격인 평당
2백6만4천원으로 승인,지난 2월 같은 지 구내에 분양승인한 삼양주택의
1백75만원에 비해 무려 18%인 31만4천원이나 올렸다.
또 시는 지난달 22일 화상산업의 우현동 28 33평형 아파트 2백84가구분
평당분 양가격을 1백99만5천원으로 승인했는데 지하주차장 가격을 포함할
경우 2백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포항시내 아파트분양가격이 지난 2월에 비해 불과 4개월사이 가구당
1천만원이 상이 인상되게 돼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한층 어렵게 됐다.
이에대해 시당국자는 " 지난 4월 건설부가 인건비및 자재값 상승에
따른 분양가 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13% 인상하는 바람에 포항시내 아파트의
분양가격도 어쩔수없 이 인상 승인해주고 있다"면서"그러나 가격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3 4차례 조정위원회를 개최, 분양가격을
승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