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경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에 대외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외무부의
한 고위 관리가 8일 밝혔다.
외무부의 아크람 자키 사무국장은 이날 발간된 영자 일간 <돈>지와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의 대외정책이 재조정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년내로 경제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이미 중국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한국및 일본과도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과도
솔선해서 경제및 통상 관계를 긴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