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의 신발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6대바이어를 합쳐도 1천만켤레가 못되는등 지난해 말보다는 20 30%,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0-50%가량 줄어들었다.
시티라인등 15개가량의 완제품업체가 올들어 도산했고 60-70여개의
중소부품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국제상사 태화 삼화등 대기업을 비롯 대부분의 업체들이 생산라인의 50
60%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업체들은 가동중단사태를 막기위해 제조원가보다도 10-15% 낮은
가격에 주문을 받아 공장을 돌리는등 적자수출까지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