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전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4일상오 유성
흥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에 의한 막대한 자금살포와
무책임한 공약남발은 선거인프레를 조장, 선거이후의 우리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특히 "지금 민자당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금권선거는
국가경제의 위기만을 초래할뿐"이라고 우려하고 그 이유로 심각한
물가상승초래및 실물경제왜곡 <>살포된 자금에 의한 과소비 조장
<>정치자금확보를 위한 정경유착등을 들었다.
이총재는 "따라서 우리당은 이번 선거이후 금권타락선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금융실명제의 실시및 한국은행의 독립등 경제민주화조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고 다음 총선이전에 선거공영제를 도입하는 등
공명선거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