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등 유해한 산업폐기물을 처리키 위한 특정폐기물처리장 6곳이
오는 96년까지 권역별로 설치된다.
환경처는 14일 매년 증가하는 유해특정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해
전국을 수도권 중부권 동해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등 6개권역으로 나눠
각지역마다 특정폐기물처리장을 만들어 현재 1.5%에 지나지 않는
공공시설의 특정폐기물 처리율을 오는 96년까지 25%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내년 예산에 모두 2백97억원을 투입,수도권의 김포
,중부권(공주) 경남권(온산)등 3곳의 처리장을 우선 착공키로 하고 동해권
호남권 경북권등은 부지매입을 끝낼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대기오염개선을 위해 모두 3백50억원을 들여 서울시내
연탄을 사용하는 60만가구를 8%에 해당되는 5만가구에 대해 가구당
1백만원한도내에서 연리6% 3년균등상환조건으로 LNG시설대체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한편 환경처는 이날 올해보다 3백% 늘어난 총6천3백7억3천6백만원의
92년도 예산을 경제기획원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