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간에 자율적으로 기술정보를 교환,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산업기술정보원이 지원하는 서울지역 유망중소기업 40개사는 14일
산업기술정보원에서 서울산업기술정보교류회 결성총회를 열었다.
동광화학 한국특수기계 남양특수고무등 첨단산업을 다루는 이들 기업은
앞으로 기술 경영 제품정보를 서로 주고받아 상호이익을 도모키로 했다.
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정보 세미나개최 합동구매 해외시찰단
파견등의 사업을 벌이는 한편 내년중 전국단위의 정보교류회로 확대키로
했다. 정보교류회는 정보관리 기술개발 중소기업시책등이 담긴
정보집발간을 통해 다른 업종과 필요한 정보도 교환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한편 산업기술정보원은 이교류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아래 각종 기술경영정보및 번역서비스를 우선 제공키로
했다. 개발기술의 타당성분석등 실질적인 연구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의
경쟁력도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산업기술정보원측은 이 교류회를 토대로
회원사와 연구기관간의 교류도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