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18일 "광역의회선거일을 불과 이틀앞둔
현재 국민의 여망은 조용한 선거속에 공명하게 선거를 치뤄잘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야가 국민의 공명선거에 대한 여망에 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총장은 이날 낮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의
신민당의원및 지구당위원장에 대한 공천비리수사문제에 대해 "검찰이
제보등에 의해 내사하는 단계로만 알고 있다"며 "그러나 선거가 끝나기
전에 검찰이 조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김총장은 또 "광역선거결과는 현재 정당의 세력판도와 유사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특히 민자당은 서울에서 60개 정도의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거나 백중우세를 유지하고 있어 60석정도 확보가
가능할 것 같다"고 예상하고 "서울의 경우 민자당과 신민 양당간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과반수는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야권이 연합공천한 인천에서도 연합공천이
정책적 편의적으로 이루어진데 대한 비판이 일고 있어 과반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