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상가번영회(회장.김장환)는 18일 하오5시 명동 유네스코 건물
앞길에서 회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의 거리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섭중구청장,이문식중구의회 의장등 의원19명도
참석했다.
서울 염광여상 고적대의 연주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번영회장은
"명동에서 화염병과 돌,최루탄을 추방해 밝고 활기찬 명동의 낭만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김번영회장은 또 "앞으로도 명동에서 폭력시위가 계속될 경우 일시
철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회는 지난 12일 번영회원 1천여명의 청원에 따라 명동을
`평화의 거리''로 선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