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주변자금이 급속히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
잔고는 급증세를 보이면서 7천억원선에 근접했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5월말현재 소액채권저축잔고는
6천9백99억4천만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81.5%나 증가했다. 계좌수도
19만4천3백계좌로 5만7천3백계좌가 늘어났다.
소액채권저축의 잔고가 늘고 있는 것은 만기가 1년으로 비교적 환금성이
높은데다 보장수익률이 17%대로 높기 때문이다.
반면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해약사례가 꾸준히 발생,지난 3월의
최고치대비 1천8억원이 감소했다. 이밖에 근로자증권저축등
증권관련저축의 잔고도 증시침체의 장기화로 지난해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