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증권사 종전단자상품 6천여억규모 정부당국의 금융산업개편으로
단자업무가 축소되고 5개단자사가 증권사로 전환함에따라 단자업계상품에서
증권업계 고객예탁금쪽으로 6천7백억원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돼
주목을 끌고있다.
18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조사한 "단자업무축소에 따른 증시수급변화"에
따르면 단자업계의 업종전환및 업무영역축소로 향후1년여에 걸쳐
총10조6천억원가량의 자금이 CMA같은 단자사수신상품에서 다른
금융부문으로 이탈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단자사 이탈자금가운데 지난해의 단자사수신규모와 고객예탁금간의
증감상관관계로 고객예탁금에 유입될 자금을 계량화해본 결과
6천7백65억원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산돼 최근의 고객예탁금 규모가
8천억원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때 앞으로 증시 수요기반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재무부방침에따라 오는7월 영업을 개시하는 신설증권사들이
영업초기에 상품주식 대량매입에 들어갈 경우 예상 매입규모는
3천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한신경제연구소는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