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까지 모두 7천6백95만1천2백97ml를
판매,전체 소주시장의 51.4%를 차지했던 진로가 4월한달동안
2천5백85만9천7백27ml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44.8%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2.7%에서 87.4%로,경기지역은 86.4%에서
81.0%,충남지역 31.8%에서 22.6%로 떨어지는등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아졌다.
이는 진로의 올해 주정배정량이 39만8백75드럼으로 지난해에 비해
2.5%(3백60ml 기준 2천만병분)가 줄어들었으나 올해 주정배정량이
늘어날것으로 예상,1.4분기동안 지난해보다 45%정도 생산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편 진로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서울지역 판매확대에 치중하고있는
지방소주회사들의 신장세가 두드러져 보해와 금복주가 각각 1.4분기보다
2%포인트가량 늘어난 10.2% 10.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3위를
달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