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은행권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콜금리가 오랫만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채권수익률은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콜시장의 국내은행 거래금리는 21일 연 17.70%로
19일보다 0.58%포인트 떨어졌으며 외국은행 거래금리도 20.98%로 전날보다
0.26%포인트 하락했다.
콜금리는 이달 들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날 처음으로 비교적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콜금리가 떨어진 것은 한은이 지급준비금이 부족한 은행권에 대해
8천억원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권수익률은 연일 상승세를 지속, 회사채유통수익률이
3년짜리가 21일 연 19.18%로 19일보다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통안증권유통수익률도 3백64일짜리가 18.59%로 0.03%포인트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