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산권수출통제조정위원회(COCOM)는 오는 7월말까지 낙후한 소련
통신망의 상당부분을 현대화하기위한 1억 1억5천만달러규모의 야심적
지원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텔레커뮤니케이션그룹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C&W)사와 미국의
심플렉스와이어 앤드 케이블사가 이끄는 서방컨소시엄과 소련체신부간의
합작사업인 이계획에 따라 소련 서부및 동부해안지역을 기존의
국제광섬유통신망에 연결할 2개의 고용량 해저케이블이 오는 94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