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마그네틱(대표 최종욱)은 홍콩의 금흥자인유한공사(HANNY마그네틱)와
50대50합작으로 2천만달러를 투자,중국 주해에 오디오테이프생산공장을
세운다.
두 회사는 이를위해 22일 홍콩에서 합작투자에 따른 기본계약에 서명했다.
합작선인 해니마그네틱은 전세계 플로피디스크의 30%를 공급하는
판매회사로 미국에 대형바이어들을 갖고있는데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대부분은 미국에 수출된다.
국내 오디오업계 처음으로 주해시의 대길구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9월부터
월5백만개의 오디오테입을 생산하고 내년하반기부터는 생산량을 2배로 늘려
1천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팬케익의 생산도 내년중 양측이 합의,추진
키로했다.
선경은 현지공장에서 나오는 테이프를 유럽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인데
중국의 인건비가 싸고 제3국수출에 따른 수송비절감으로 국제가격 경쟁력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선경의 SHX60분기준 오디오테이프수출가격은 30센트인데 비해 싱가포르의
수출가격은 25 26센트이다.
선경의 중국투자는 심 의 화학공장합작투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