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소준열)는 6.25 제41주년을 맞아 23일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시.도별로 "6.25 자유수호전쟁 제41주년 민족평화통일을 위한
대회" 를 개최했다.
이와관련,서울에서는 상오 8시30분 소회장을 비롯한 장성회원,
외국참전용사 대표등 2백여명이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상오
10시20분부터 낮12시10분까지 시가행진, 낮 12시30분부터 하오2시30분까지
중앙대회 및 위로공연을 각각 가졌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롯데월드를 거쳐 올림픽공원내 세계평화의 문에
이르는 총 4Km 구간에서 진행된 시가행진에는 6.25 참전용사, 상이군경,
전몰군경 유족. 6.25 종군요원, 대학생, 우방국 참전용사 대표등 7천여명이
참가했다.
시가행진을 마친 참전용사등은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회에 참석한후 3군 군악대및 합창단, 원로가수 김정구, 현인씨 등이
출연한 위로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24일 하오 3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외국
참전용사, 참전국 외교사절, 예비역 친목회대표등 4백60여명을 초청,
위로연을 베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