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동포 대학생으로 구성된 최초의 모국 방문 연수단 (단장 유가 이
일리야 교수.46. 타슈켄트대 조선어학과)이 고국에서 연수교육을 받기위해
24일 상오 9시 30분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타슈켄트대 재학생 8명을 포함한 소련거주 동포 대학생 28명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이 연수단은 오는 7월 6일까지 2주동안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에서 고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등을 배우면서 경주등 주요
사적지와 포항,울산등지에 산업시찰을 하게된다.
주소 한국대사관이 1차 모국 연수단으로인솔 교수 2명을 비롯 모두
30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방문 연수단의 항공료및 체재 연수비용은 모두 우리 정부에서
부담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구미지역 중.고.대학생 8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91학년도
재외동포 하계학교를 한국 외국어대, 고려대등 4개 교육기관에서 오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