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의 미국내 가구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24일 보루네오가구 LA현지법인인 BIF INC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이회사의 매출은 1천2백42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8백12만달러보다 53% 늘었다.
특히 지난1월 1백48만달러,2월 1백79만달러였던 월매출은 5월중
3백2만달러에 달해 미국진출 10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액이 3백만달러를
넘어서는등 최근들어 가구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BIF INC사는 금년중 매출액이 지난해(1천7백69만달러)의 약2배인
3천6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A지역에선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불경기와 건설불황등으로
중소가구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으나 이같이 보루네오가구의 매출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 과감한 브랜드광고와 아웃도어세일(out door sale)
강화,쇼룸의 대형화및 전문화정책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회사는 올들어 10 15년의 세일즈경력을 가진 현지인 7명을 아웃도어
세일즈맨으로 채용,기업체를 상대로한 사무용가구 대량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88년까지만해도 20개에 달했던 LA지역쇼룸을 13개로 축소하는
대신 기존 쇼룸을 대형화 전문화시켜 고급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