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남측본부 준비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강희남목사)는 24일상오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5발발 제41주년인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를 ''반전. 반핵 평화 월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범민련 남측준비위는 이와관련, 25일 하오4시 연세대에서 ''한국전쟁
희생자 위령제''와 함께 `반전.반핵 평화월간 선포식''을 갖고
각계각층의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연대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홍보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민련은 또 오는 7월4일 서울,대구,부산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가두서명대회를 개최,같은달 27일 서명자 명단과 함께 남북당국및 부시
미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하고 `반전.반핵 평화옹호 범민족
걷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범민련은 이와함께 오는 7월초부터 범민련 해외본부(베를린)와 북측
범민련의 지원을 받아 이산가족 생사확인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