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기구신.증설로 7월초순께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24일 시에따르면 의회출범에 따라 의회사무국장(지방행정3급)을 비롯
의회에 2명의 과장(지방행정4급),전문위원 3명(행정별정4급)이 신설되고
본청에 환경녹지국(국비행정4급),주택지도과,도시시설과,지적과등이 새로
설치되는 등 4급이상의 경우 신설만10개 자리에 이르고 있다.
또 시내모구청장(국비4급)의 명예퇴직과 공석중인 상수도본부관리국장
(지방3급), 부구청장 2명(지방4급),중구청도시국장(지방4급)등 빈자리도
5개나 돼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는 것.
시는 이에따라 오는 7월8일 의회개원을 전후해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간부들에 대한 인사와 함께 본청국,과장,구청장,사업소장등에
대한 대규모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할 방침을 세우고 세부인사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같은 4급이상간부들에 대한 인사에 이어 본청의 과.계장,구청과
사업소과장급 에 대한 후속 인사도 곧 뒤따를 것으로 보여 이에따른
연쇄승진,전보가 불가피해 직할시 승격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