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시달리고있는 미국의 컴퓨터회사들이 IBM을 중심으로 기술및
업무제휴관계를 확대하는등 상호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고있다.
25일 뉴욕의 자콥 제비트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터쇼에 참가하고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하드웨어제작사인 IBM과 소프트웨어전문제작사인 로터스사는
양사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또한 애플컴퓨터사와 양사제품간의 호환성을 위해 기술및
업무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IBM은 로터스사와의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로터스사의 소프트웨어인
"노우트스"와 "CC메일"을 자체판매망을 이용,미국과 해외에 보급하게 된다.
IBM.애플컴퓨터사간의 상호협력체제구축으로 애플컴퓨터사는 그간
자사컴퓨터인 킨토시에만 한정해 쓸수있었던 소프트웨어를 IBM컴퓨터에도
사용할수 있게 됐다.
한편 IBM사는 지난주 경영난에 시달리고있는 왕컴퓨터사에 1억달러를
투자,왕컴퓨터사와의 기술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