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보험은 28일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1백5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연건평 2백72평 규모의 "양정어린이집" 준공식을 거행. <> 주택은행은 2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건너편에 가락동 출장소(소장 이예석)를 개설. Tel. 431-0036/9.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25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두 기관은 상사법 관련 입법 및 정책 사항 조사·연구, 입법 영향분석의 발전을 위한 이해당사자 의견조회, 설문조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되는 상사법 개정안들에 대한 충분한 입법 영향분석이 이뤄졌다"면서 "종국적으로는 국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더 좋은 법률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 영향분석 제도가 발전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가수 싸이(PSY)가 올해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이하 '싸이흠뻑쇼 2024') 공연의 암표 거래 근절에 나선 가운데, 29일 첫 콘서트 일정이 잡힌 강원도 원주시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단속에 나섰다.26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원주 단구동에 위치한 A모텔은 주말 평균 12만원인 숙박 요금을 공연이 열리는 29일에 17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단계동의 B모텔 역시 주말 10만원이면 숙박이 가능했지만, 이날은 15만원까지 숙박료를 올렸다. 일부 숙박업소는 한시적으로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예약을 차단하고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원주 단구동과 단계동은 '싸이흠뻑쇼 2024'가 열리는 명륜동 원주종합운동장의 반경 5km 이내에 있는 행정 구역이다. 차로 10분이면 이 지역의 숙박업소에 도착할 수 있다.지난해 원주에서 열린 공연이 오후 11시에 끝나면서, 당시 관람객들이 원주 시내의 숙박업소를 이용했다. 이때 일부 숙박업소가 2배에 달하는 바가지요금을 받아 지역 이미지를 훼손한 바 있다.이에 원주시는 일부 업주들의 바가지 상행위를 막기 위해 28일 행사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과도한 가격 인상 금지 및 공중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 지도 및 처분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싸이흠뻑쇼 2024' 공연 당일인 29일에는 관람객을 위해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택시도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싸이흠뻑쇼 2024'는 29일 원주를 시작으로 내달 24일 수원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이달 10일 티켓이 오픈된 이후 암표 등 부정 거래가 기승을 부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달라는 국회 청원에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며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했다.2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고 지금까지의 일방통행만 하려 한다면 국민께서는 더 이상 참지 않으실 것"이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국회를 통과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에서 불벼락 같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반성도 쇄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지지도 20%대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내각제 국가였다면 총리가 스스로 물러날 만한 지지율"이라고 지적했다.박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을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벌써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며 "민심이 그만큼 부글부글하고 있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