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에스에스 패션이 국내 의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자체 브랜드를 수출한다.
삼성물산은 에스에스 패션 브랜드인 카운트 다운 상표 및 상표관련
의류 상품기획 기술을 7년간 제공하는 대신 순매출액의 5%를 로얄티로
받기로 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인도네시아 유수의 섬유업체인 미트라사와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미트라사는 인도네시아 제2의 재벌인 아스트라 그룹의 섬유총괄 회사로
연간 매출이 1억2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어 삼성은 이번 브랜드 수출을
통해 연간 1백만 달러 이상의 로얄티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