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제품 용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금보다 20%가량 줄일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이런 내용의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내놨다. 제품 용기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재생 원료 비중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우선 용기 모양을 바꾸고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식으로 페트병이 되기 전 단계 재료인 프리폼의 중량을 줄일 계획이다. 재생 원료 비중은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재활용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다시 쓰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쓸 예정이다.하헌형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해외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 중 맞춤형 LLM을 도입하려는 곳을 찾아 맞춤형으로 변형한 솔라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독보적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27일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비비업은 핑크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룩을 입고 등장, 4인 4색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당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하이틴 악동'이 출격할 짜릿한 여름을 예고하는 듯하다.앞서 비비업은 미국 LA 카탈리나섬을 배경으로 청량감 넘치는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에인트 노바디' 음원도 일부 공개된 가운데, 통통 튀는 비비업의 보컬과 사운드로 강한 중독성을 예고해 컴백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에인트 노바디'는 비비업이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서머송이다. K팝 히트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멤버 현희 역시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비비업만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담아냈다.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비비업은 '에인트 노바디'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전망이다.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발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